[독서토론] 탈무드가 말하는 진정한 민족이란?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아이
옛날 한 교수가 '민족'에 대한 강의를 하던 중,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다면,
이 아이를 한 사람으로 세어야 할까요, 아니면 두 사람으로 세어야 할까요?"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학생은 "머리가 두 개니까 두 사람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학생은 "몸이 하나니까 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실은 토론으로 뜨거워졌지만,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교수의 지혜로운 답
교수는 학생들의 토론을 잠시 듣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확인해봅시다. 한쪽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보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의아해하자 교수는 계속 설명했습니다.
"만약 한쪽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그 머리만 고통스러워한다면 두 사람입니다.
하지만 양쪽 머리가 모두 함께 아파한다면, 그것은 한 사람입니다."
실제로 한쪽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양쪽 머리가 모두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따라서 이 아이는 한 사람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전하는 뜻
교수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진정한 민족이란 한 사람이 아플 때 모두가 함께 아파하는 공동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많은 개인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구성원이 고통받을 때 다른 구성원들도 함께 그 아픔을 느낀다면,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의 민족인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같은 혈통이고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 해도,
서로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민족이 아닙니다.
민족의 정체성은 외형이나 혈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공감과 연대에서 나온다는 깊은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생각해볼 점
나는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나요?
누군가 어려움을 겪을 때, 나는 함께 아파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방관하는 사람인가요?
우리 사회는 서로의 고통을 나누는 진정한 공동체인가요, 아니면 그저 같은 공간에 모여 사는 개인들의 집합인가요?
진정한 연대와 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
탈무드는 수천 년 전의 지혜이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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